논산맛집 반월소바에서 돈까스를 이렇게 많이 먹을 줄이야..

논산 맛집

아이들과 논산에 잠시 놀러 갔습니다.
놀러가 갔다가 지난 번에 찾아가서 맛있게 먹었던
반월 소바를 찾았습니다.

지난 번 먹을때, 와이프가 자기는 소바를 잘 못먹었다면서..
아쉬웠다고 또 찾아가자고 해서 찾았습니다.

작년보다 반월소바 가격이 5백원 상승되었습니다.
전에는 소바가 7천원 이였는데.. 이젠 7500원입니다.

제가 시킨메뉴는
돈까스1개, 치즈돈까스1개, 소바2개 시켰습니다.
초등생자녀 2명이라서 인당 메뉴를 1개씩 시켰는데..
이것도 모자라서..

이거 시킨거 다먹을때쯤..
제가 돈까스를 못먹어서..
치즈돈까스를 하나더 시켰습니다. ㅋㅋㅋ

이젠 아이들이 먹성이 좋아져서..
인당 1메뉴도 모자르네요 ㅜ.ㅜ;
새해가 되더니 더~ 위대해 진건가? ㅋㅋㅋ

기본찬은 탕국이랑 배추김치 단무지가 있습니다.
부족하면 직접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아래 맨처음 나온 메뉴는 돈까스입니다.
돈까스에 고기 튀김이 2개가 올라가져 있고, 밥 한스쿱이랑
샐러드 양배추와 콘샐러드 2개가 놓여져 있습니다.

돈까스의 두께는 꽤나 두툼한 편이라서 식감이 어느정도 살아 있어서 좋았습니다.

바로 냉소바입니다.
얼음 물 육수로 동동 띄워 줘 있고
속 안에 김과 오이, 대파 들어가져 있습니다.

여기다 국수를 살짝 적셔서 먹으면
쫄깃한 식감이 소바를 먹을 수 있는데
전 그냥 보통 소바 맛이였습니다.

소바의 양은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솔직히 성인 혼자서 먹으면 많이 배불러요.
따뜻한 소바 역시 판매하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건 바로 치즈 돈까스입니다.
치즈돈까스 치고는 양이 꽤나 많이 나오는 편이고
속 안에 치즈 양도 충분히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돈가스 보다는
치즈 돈까스가 더 맛있었어요

커팅날 다 하고 열심히 한두 개씩 집어 먹었는데...
아이들이 돈까스보다 치즈 돈까스를 더 잘 먹네요.
역시 맛을 아는 우리 아이들 입이 청와대입니다.

소바랑 돈까스를 맛있게 먹고 오늘 저녁은 다들 행복해 합니다. 근데 전 왜 배가 고프죠? 애들이 너무 잘먹으니..
아빠로써 젓가락와 포크에 손이 덜가게 됩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치즈 돈까스를 1개더 추가하였습니다.
이거 먹다만 느낌이 싫기 때문이죠 ㅎㅎㅎ

아까는 치즈 돈까스에 관해 제대로 사진을 못찍어서
이번엔 좀더 디테일하게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사실 아까는 애들이 너무 배고프다고 해서
돈까스를 자르기 바빴고, 이번엔 애들이 배불러서 돈까스에 손이 안가네요.

돈까스에 치즈가 가득 들어가 있죠?

그렇다고 고기가 적은 것도 아니고,
이정도면 훌륭한 치즈 돈까즈 인듯합니다.

보통은 돈까스 전문점 가격을 보면
일반 돈까스스 9천원에서 1만원대에 판매를 하고
치즈 돈까스는 1천원에서 2천원정도 더 받는데..

여기 반월소바에서 판매하는 치즈 돈까스는 9천원에 판매를 하니, 이젠 더이상 가격을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반월소바!
엄청나게 맛있는 집까진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되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가격대비 양도 괜찮고
논산 맛집으로 인정해도 될듯합니다.

논산 가셨을때,
아이들이 있다면 더더욱 한번 들려보세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전 냉소바와 치즈돈까스가 제일 낫습니다.
이 2개의 메뉴가 제일 낫네요 ㅎㅎ

이상으로 논산 맛집 반월소바 한번 가보시길~
바라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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