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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트위지를 23년 1월 2일에 구매를 해서 이제 약 2달을 주행하였습니다.

트위지를 장점과 단점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는 차량입니다.

 

트위지 장단점

완속충전기로 충전하고 있는 트위치 차량 현제 93% 충전중
완속충전기로 충전하고 있는 트위치 차량 현제 93% 충전중

 

초소형차이기 때문에,이게 차냐? 오토바이 아니냐?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지만, 

트위지는 차가 맞습니다. 초소형 전기차로 분류가 되고 있으며,

차량세금 1년에 13만원 내고 있거든요 ㅎㅎ

 

2달 동안 트위지를 타고 있으면서 트위지의 장단점을 써보려고합니다.

 

1. 트위지의 장점

 

1) 정말 저렴한 유지비

 

가. 저렴한 충전비용과 뛰어난 전기 연비 (=전비)

: 트위지는 총 6.1 kwh 베터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베터리가 아예 없다고 가정하면, 

1kwh당 충전비용은 259원이라고 치면, 약 1579.9원이 듭니다. 

제가 1월 2월 트위지를 타면서 기록해놨던 충전비용 및 연비 내역입니다.

 

트위지 1월 2일부터 3월 3일까지 충전내역및 주행거리 그리고 전비
트위지 1월 2일부터 3월 3일까지 충전내역및 주행거리 그리고 전비

 

제가 1월 2월동안 주행한 트위지는 1kwh당 주행거리가 약 6.7km 정도 전비가 나옵니다. 

결국 트위지는 259원에 6.7km 주행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요즘 나오는 하이브리드가 연비가

보통 휘발류 1리터( 1600원) 15km ~ 19km 를 탄다고 보면, 

트위지는 휘발류 1리터 비용이면 트위지 베터리를 완전충전을 하고도 남는 금액이며, 

 

1600원 전기 충전을 하다고 치면,

저가 현재 1월~ 2월 트위지연비로 계산을 해보면, 1600원에 41km 주행이 가능합니다. 

 

차량에서 고칠게 없습니다. 

소모품이라고 하면, 와이퍼, 전조등 전구류, 브레이크액, 브레이크 패드, 일반 12v 베터리, 타이어가 있습니다.

와이퍼도 1개, 전조등은 h4규격이고, 브레이크액 및 브레이크 패드도 얼마 안하고, 

베터리는 agm베터리라서 가격은 약 89,800원 정도 합니다.

 

올파츠에서 판매하고 있는 트위지 보조베터리
올파츠에서 판매하고 있는 트위지 보조베터리 사진 출처 올파츠 홈페이지

 

제일 비싼 소모품은 타이어 인데.. 

국내 타이어 3사 한국 금호 넥센에서 만들지 않기 때문에,

컨티넨탈 타이어를 써야해서 비용이 조금 들어갑니다.

타이어 비용이 조금 들어가는게 유일하게 비싼 유지 비용입니다.

트위지 타이어 사이즈 회전저항 등급 젖은노면 제동력 등급 공기압
트위지 1열 전륜 사이즈
125-80-R13
4 4 2.3 bar = 33psi
트위지 2열 후륜 사이즈
145-80-R13
4 4 2.0 bar = 29psi

 

그래서 중고로 구매하실때, 타이어를 교체한 차량 또는

주행거리가 얼마 안된 트위지 모델을 구매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19년식 모델인데 1500km 만 주행한 모델을 가지고 와서 타이어가 짱짱 합니다.

 

 

나. 자동차 세금 저렴

: 보통 2000cc를 타고 있는 차량들은 1년 자동차 세금은 1년치 납부를 하게 되면, 약 50만원정도 비용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1년 세금이 13만원입니다. 트위지 역시 전기차량으로 분류가 되서 1년 세금이 13만원입니다.

혹시, 제주도에 살게 되면, 초소형 전기차 세금이 적용되서 1년 세금이 4만원입니다.

제주도에서 초소형 전기차 세금이 생긴것을 보면,

내년에는 내륙에서도 초소형 전기차 세금이 4만원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2) 저렴한 구매비용

: 트위지는 새차로 구매하였다면, 연식에 따라 보조금에 따라 달랐겠지만,

트위지 새차 구매 금액은 500만원~ 800만원정도에 구매가 가능한 차량이였습니다.

현재는 단종이 되어서 중고로만 구매가 가능하고,

트위지 구매 비용은 약 200만원 중반에서 300만원 초반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차량 구매 가격 자체가 저렴해서 구매하는데 부담이 전혀 없는게 사실입니다.

 

3) 작아서 편한 주차

: 차량이 초소형 차량이기때문에, 아무곳에나 오토바이 처럼 편하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왠만한 기둥이 있는 틈이 있는 곳이라면, 아무렇게나 주차를 하더라도,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으며, 

트위지 오너 역시도 편하게 주차가 가능해서 아무리 주차장이 열악한 곳도 편하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실제 트위지로 주차1칸을 차지하면, 뭔가 왠지모르게 입주민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거든요 ㅎㅎ

설령 이중 주차를 해도 차가 워낙작아서 주차차량을 빼는데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2. 트위지의 단점

 

1) 승차감 딱딱하고 좁은 내부공간 및 편의옵션 에어컨 히터의 부재

 

가) 승차공간 및 승차감

: 차량이 작은 만큼 승차공간 역시도 작습니다.

2인승 차량이지만, 오토바이처럼 앞에 1명, 뒤에 1명이 타야 되는데.. 뒷자리를 주행중 충격이 굉장히 커서

왠만하면, 혼자 타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머리공간인 헤드룸이 작습니다. 

그래서 방지턱을 조금 빠르게 넘는 경우 엉덩이가 점프를 해서 천장에 머리가 닿습니다.

승차감이 정말 별로 이기 때문에, 

에프터 마켓에서 스무스 킷과 투스카니 시트로 이식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키가 크신 분들은 시트 높이가 높아져서 천장이 닿을 수 도 있기 때문에..

기본 시트로 된 트위지를 사서 타는게 좋습니다.

저 역시 스무스킷+투스카니 시트가 장착된 트위지를 사서 타고 싶었지만,

저의 큰 앉은키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근데 키가 아담하신 분들은 편하게 투스카니 시트가 내장된 트위지 차량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트위지는 에어컨과 히터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겨울엔 춥고, 한여름엔 덥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공조 시스템까지 없기 때문에, 차량이 정말 고장날게 없는게 장점이라면 장점 입니다. ㅎㅎㅎ

 

2) 1회 충전당 주행거리가 짧음.

: 차량이 작아서 베터리도 작은 6.1kwh 사이즈 베터리가 들어갑니다.

베터리가 작기 때문에 역시나 주행거리도 짧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베터리가 2칸 정도 남을 때마다 전기를 충전 합니다.

*베터리를 풀 충전시 10칸이 됩니다.

주행거리는 약 35km ~ 45km 정도를 주행하고 충전을 하게 됩니다.

출퇴근때 트위지를 많이 타시는 분들이 있는데..

출퇴근 왕복거리가 30km~40km  안쪽에 있는 분들이 타시는게 개인적으로는 딱좋긴합니다.

저같은 경우 출퇴근 거리가 왕복 약 4-5km 정도라서 1주일에 약 1번 정도 충전을 하고 탑니다.

 

트위지 2개월간 충전비용 (1월, 2월 충전비용)
트위지 2개월간 충전비용 (1월, 2월 충전비용)

 

3) 차는 초소형인데.. 생각보다 비싼 자동차보험료

: 저같은 경우 초기 삼성화재에서 1년치 보험을 대물5억, 자차, 부부한정(35세이하), 블랙박스할인을 넣고 들었는데

약 53만원정도의 비용이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비용이 비쌌기 때문에 놀랐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출퇴근 거리가 짧고 주행거리가 많지 않을것으로 예상되서 1년 주행을 하더라도

1달에 약 100km를 탄다고 가정하면, 1년 1200km~ 1500km 정도 밖에 주행을 안해서, 

주행거리별 보험료를 환급 받을 가능성이 굉장이 높습니다.

 

4) 후방 창문이 없어서 시야적으로 답답함.

: 후방 창문이 없어서, 차량에 룸미러가 없으며, 그래서 후방 시야에 답답합이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후방 감지기는 기본옵션으로 달려있어서, 다행이긴한데..

이게 거리가 멀어도 엄청 소리가 크게 나서 일반 차량에 달린 후방감지기랑은 다릅니다.

오직 사이드 미러를 보고 후진을 해야해서 불편함이 생각보다 좀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후방 카메라를 다시는 분들도 계시긴 한데...

 

트위지 후방카메라

 

트위지는 저렴하고 가성비로 타는 모델인데..

이런 모델에 추가적으로 돈을 들여서 후방 카메라와 모니터를 다는것은 사치로 느껴져서

전 후방카메라 같은 추가적인 작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5) 스티어링 핸들 무파워 핸들, 브레이크 부스터는 없음.

: 일반 자동차들은 브레이크 부스터 라는 기능이 달려 있어서,

내가 조금만 밟아도 브레이크 부스터가 있어서 브레이크를 꽉 잡아 줍니다.

근데 트위지는 브레이크 시스템이 원초적인 시스템이라서,

정말 생각보다 쎄게 밟아야합니다.

근데 또 쎄게 밟는데 익숙해 지면, 뭐~ 그리 이질감은 없어집니다.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거 같습니다.

 

근데 핸들은 적응이 잘안됩니다.

트위지는 파워 핸들이 아니라서, 굉장히 무겁습니다.

생각보다 쎄게잡고 돌려야 핸들이 돌아갑니다. 이건 아침에 출근할때, 굉장히 피곤합니다.

평소차량은 스무스하게 손가락 하나로로 핸들을 움직일수 있는데..

트위지는 무조건 꽉 잡고 돌려야합니다. ㅎㅎ

그래서 항상 두손으로 핸들을 잡고 운전하게 되어서, 더 안전운전은 하게 되긴 합니다. ㅎㅎㅎ

 

 

이상으로 오늘은 트위지 장단점에 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2개월동안 타면서 직접 느꼈던, 장단점을 기재해 봤습니다.

 

그래도 전 모든 단점을 상세할수 있는건 가격입니다.

초기비용도 싸고, 유지비용 싸기 때문에.. 히터랑 무파워 핸들이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싸니깐, 고장날게 없으니깐,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제가 돈이 넉넉하고, 풍요로운 삶은 사는 사람이라면, 

트위지는 안탈듯하긴 해요.

그치만, 경제성을 중시하고, 차량에 돈쓰는게 아깝다. 

근거리 출퇴근 거리만 차량을 타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만한 차량이 없는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트위지 장단점 포스팅을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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