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고질병 두번째 핸들 스위치 버튼 고장! 자가수리해보자!!
SM6 핸들 스위치 버튼 수리 후기
아버지께서 타시는 르노삼성의 SM6 차량입니다.
RE차량으로 풀옵 2.0 가솔린 모델입니다.
문제는 핸들에 오른쪽에 위치한 위 아래 움직이는 스위치가 작동을 하지 않아서,
자동차의 트립설정을 바꿀수도 없고, 엔진오일을 바꿨는데..
스패너 표시 초기화를 할 수가 없어서, 조금 답답해 하셨습니다.
SM6 핸들 스위치 고장을 구글을 통해 검색을 해보니,
이미 고질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실정이였습니다.
SM6 핸들 스위치 버튼 고장 이유!
위아래 누르는 버튼 자체가 ㅅ자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ㅅ자 모양이 벌어져서 안눌리는 점!! 이게 문제임!!!
현대기아차의 경우에는 보통 핸들 스위치는 부품이 따로 나오기 때문에,
스위치 부품만 구매를 해서 바꾸면 되는데...
문제는 르노삼성 SM6의 경우는 핸들을 통째로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핸들 부품이 통으로 구매시 42만원정도에 부품값이 들고
교체 공입료까지 하면 60만원이 청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들 고치지 않고 그냥 타시는 분들도 꽤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SM6 핸들 스위치 고장을 자가로 고치는 분들도 간혹 보이긴 하였습니다.
자동차 네비게이션 업체에서 고쳐주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아버지가 살고 있는 천안에는 그런 업체가 없는거 같아서 제가 직접 SM6 핸들 스위치 고장 수리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SM6 핸들 스위치 고장 수리 방법
1. 핸들의 에어백을 -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빼낸다.
(에어백을 빼내기전에 경음기 혼 퓨즈 20A를 롱노우즈로 빼내고 하세요. 그래야 빵빵 거리지 않습니다.)
2. 헤라를 이용해서 오른쪽 핸들리모콘을 분해한다.
3. 오른쪽 위아래 스위치 부분은 분해해서 벌어진 부분은 다시 손의 적당한 힘으로 조여준다.
4. 해당 핸들 스위치 기판에는 접점부활제 BW-100을 도포한다.
5. 다시 재조립한다.
SM6 핸들 스위치 고장 수리 방법 준비물
: -자 드라이버, 롱노우즈, 헤라, 바세린 또는 구리스, BW-100 (접점부활제)
우선 SM6 핸들의 에어백을 빼기 위해선
핸들 양쪽의 구멍에 -자 드라이버를 넣고 누르면서
핸들 에어백을 당기면 된다는데.. 계속 빵빵 거려서.. 포기함.
결국 그냥 헤라서 버튼을 통째로 빼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헤라를 이용해서 틈을 노려서 쑤시면, 이렇게 스위치가 빠지는데..
핸들의 에어백 커버가 걸려서 잘 빠지지가 않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에어백을 빼라고 한거였습니다..
계속 빼내보려해도 빵빵 거려서, 결국 운전석 밑의 퓨즈박스에서 혼퓨즈 20A를 빼내고
에어백 커버를 헤라로 살짝 벌려서 스위치를 빼냈습니다.
핸들 스위치 빼내는 방법에서 요령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영상 하나를 찍었습니다.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핸들 스위치를 빼내니,
무슨 하얀색 강냉이 4개가 툭 하고 튀어서 이거 찾는라 굉장히 힘이 들었습니다.
이거 잃어 버리면 큰일 납니다.
살살 뜯어서 하얀 플라스틱 강냉이를 잃어 버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핸들 스위치 뒷면을 보면, 위아래 움직이는 스위지가 보입니다.
이걸 롱노우즈를 이용해서 살살 조여 줍니다.
저 부품이 벌어지면서 스위치가 작동이 안되는 거였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동그라미 쳐놓은 곳이 핸들 스위치의 버튼입니다.
그냥 누르면 잘 눌리는 버튼입니다.
시동을 켜서 확인해 보면 버튼에는 고장난게 없습니다.
그냥 위아래 플라스틱 버튼이 벌어져서 눌리지 않는 현상였던 것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손으로 눌러서 미는 버튼으로 만들었으면,
절대 이런 고장이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그리고, 왜 저 부품은 따로 안파는건지..
전 이해할수 없는 르노삼성의 자동차 설계입니다.
아무래도 자동차 오너들 삥뜯기 위한? 자동차 설계인거 같습니다.
SM5, SM3, SM7은 와이퍼에 트립 버튼이 있고, 핸들에 있는 크루즈 버튼이 절대 고장나지 않는데..
SM6, QM6는 이렇게 만들어져서 아주 그지같네요.
여튼 이젠 고무커버를 살짝 들어내고, PCB 판에 BW-100 접점부활제를 뿌려줍니다.
금방 기화가 되기때문에, 흥건히 뿌려주셔도 됩니다.
자 이제 다했으니,
아까 빠진 강냉이에 구리스나 바세린을 살짝 발라서 안떨어지게 고정하고,
다시 끼워 넣으면 됩니다.
저는 에어백 커버를 빼내지 못해서 너무 힘주어서 빼는 바람에
핸들 스위치 커버가 고정핀이 부러졌습니다 ㅜ.ㅜ;
그래도 쓰는데는 지장없으니 뭐.. 그리고 이걸 고치겠다고 핸들을 통째로 60만원 주고 바꾸는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걸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버튼이 제대로 작동을 하니,
그동안 정비 스패너 경고등을 소거해 줍니다.
이제 정상적으로 핸들 버튼이 작동합니다.
이게 SM6 두번째 고질병이였습니다.
지난번에 SM6 첫번째 고질병인 센터 콘솔 버튼 고장이였는데..
이번엔 핸들 스위치가 고장일줄이야...
양쪽 핸들 스위치가 고질병이라고 합니다.
왼쪽은 크루즈 업다운 버튼, 오른쪽은 트립 업다운버튼 차좀 잘만들고 팔생각좀 해라!! 르삼아!!
이젠 더이상 고질병이 없길 바라며,
이상으로 SM6 두번째 고질병 핸들 스위치 버튼 수리 후기를 마칩니다.
끝.
SM6 첫번째 고질병인 센터 콘솔 버튼 고장
https://carnmobile.tistory.com/338
르노 SM6 센터 콘솔 뚜껑 버튼 수리 직접 하기! SM6 고질병!!
SM6 센터 콘솔 버튼 수리 아래 사진은 아버지께 사드린 SM6 2.0 GDE 모델입니다. 전차주가 굉장히 차량을 깨끗하게 탄 차량이라서, 다른문제는 없는데.. 단한가지 문제점이 하나 있더군요. 바로 1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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